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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바이오 제약사, 희귀질환 치료제 개발에 힘쏟는다!

기사입력 2024.04.17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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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발성 폐섬유증 치료제 연구

    산필리포증후군 치료제 개발 가속

     <유토이미지>


    국내 바이오 제약 기업들이 희귀질환 치료제를 개발하기 위한 신약 후보 물질 연구에 힘을 쏟고 있다. 관련 업계는 희귀의약품 시장이 규모 측면에서 봤을 때 성장하는 추세이며 국가별 혜택도 시장의 가치를 올리고 있다고 보고 있다.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는 폐암 및 기타 질환 분야에서 혁신적인 치료법 개발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비소세포폐암 신약 후보물질인 BBT-176는 임상 1상 연구개발 성과를 세계 폐암학회에서 발표하였다. 

    개선된 내약성 및 복약순응도, 종양 크기 감소 등의 환자 사례 발표를 하였다. 

    지난 2023년 미국 식품의 약국으로부터 이상없음을 확인받아 임상 2상을 진행하게 됐다.

    이에 대해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 측은 "향후 계약 규모는 보다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시장조사기관 글로벌인포메이션에 따르면 글로벌 특발성 폐섬유증 치료제 시장은 연간 12%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고 오는 2030년에는 107억 8400만 달러 규모로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GC녹십자는 희귀의약품 전문 바이오벤처 노벨파마와 공동 개발 중인 효소대체요법 치료제 (ERT)가 유럽의약품청 (EMA)으로부터 희귀의약품 지정 (ODD, Orphan Drug Designation)’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치료제는 작년 1월 미국 FDA로부터도 희귀소아질환의약품 지정 (RPDD, Rare Pediatric Disease Designation) 및 희귀의약품 지정을 받은 바 있으며, 이번 유럽 승인이 추가됨에 따라 해당 질환에 대한 미국과 유럽에서의 총 3건의 희귀의약품 및 희귀소아질환의약품 지정을 받게 됐다. 오랜 연구 끝에 뇌실 내 투여 가능한 제형의 고농축 효소를 생산하는데 성공했으며, 국내 외 다수의 관련 특허를 확보하고 있다. GC녹십자와 노벨파마는 GC녹십자의 독자적인 재조합 단백질 생산 기술을 기반으로 GMP 시설에서 약물을 생산하여 향후 공동으로 임상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GC녹십자 관계자는 “미국에 이어 유럽까지 해당 파이프라인이 질환의 병변을 해소할 수 있음을 전임상 단계에서 인정받은 만큼 신속한 임상 진입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바이오협회에 따르면 글로벌 희귀의약품 시장은 오는 2028년에는 혈액질환, 중추신경계, 감각기관, 피부과, 위장계통, 비뇨생식계통 등 기타 질환으로 다양한 치료 및 치료 옵션의 수요 증가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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