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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칩은 24절기 중 하나로 3월의 절기다. 날씨가 따뜻하여 갖가지 종류의 초목에서 싹이 트고 뱀, 개구리를 비롯해 땅속에서 겨울잠을 자던 동물들이 깨어나서 꿈틀거리기 시작한다고 하여 이런 명칭이 생겨났다. 태양 황경이 345도가 되는 때로 동지 이후 74일째 되는 날이며, 양력으로는 3월 5일 무렵이 된다.
과거에는 조선시대 왕실에서는 왕이 농사의 본을 보이는 적전을 경칩이 지난 해일에 선농제와 함께 행하도록 정하였으며, 경칩 이후에는 갓 나온 벌레 또는 갓 자라는 풀을 상하지 않도록 하기 위하여 불을 놓지 말라는 금령을 내리기도 했다고 한다. 이러한 풍습은 지금과는 거리가 멀어 보이지만, 매년 사계절의 변화가 우리에게 다가오듯이, 계절의 변화가 체감적으로 느껴질 때쯤 항상 언급되는 말이다.
경칩은 봄의 시작을 알리는 아름다운 절기다. 이 시기에는 봄의 기운이 본격적으로 느껴지기 시작하며, 하늘은 점점 더 높아지고 따뜻한 햇살이 만물에게 생기를 불어넣는다. 또한 다양한 꽃들 매화, 유채꽃, 철쭉 등의 꽃들이 경치를 아름답게 물들이고 봄의 향기를 전해준다.
경칩에는 봄철에 먹을 수 있는 몸에 좋은 음식들이 몇 가지 있다.
따뜻한 성질을 가지고 있어 위장과 간장, 신장의 기능을 강화해 복통 치료에 도움을 주는 쑥, 비타민 C와 식이섬유가 풍부하며,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되는 도라지, 봄철에 무럭무럭 자라는 채소로, 비타민 A, C, 칼슘, 철분이 풍부한 갓 등이 있다. 이 음식들을 섭취하면 봄의 기운을 더욱 느낄 수 있고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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