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4회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 열려
진도에서는 오는 3월11일(월)부터 3월13일(수)까지 제44회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가 열린다.
1978년을 1회로 시작한 신비의 바닷길 축제는 올해로 44회를 맞이할정도로 오랫동안 축제를 이어왔다.
코로나로 인해 2020년에는 축제가 취소되고 2021년에는 온라인으로 열리기도 했다.
진도 신비의 바닷길은 고군면 회동리와 의신면 모도리 사이 약2km 바다가 조수간만의 차이로 음력 2월 그믐날 수심이 낮아질 때 진도~모도 바닷길이 드러나는 현상으로 30~40m의 폭으로 활짝 펼쳐지는데 그 신비로움이 있다.
매년 축제기간 이 현상을 보기 위해 수많은 국내외 관광객들이 진도를 방문해 바닷길이 완전히 드러나 있느 ㄴ약 1시간 동안 기적의 순간을 경험하로 찾아온다.
진도 신비의 바닷길은 뽕할머니의 이야기를 담고 있어 그 유래와 함께 체험하면 더 의미가 깊을 듯 하다.
4월20일(목) 행사 첫날에는 개막식 퍼포먼스로 송가인등이 출연하여 진도를 찾은 많은 관람객들에게 열정과 감동의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매년 50만명에서 100만명이 찾아오는 제44회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는 전남에서 가장 대표적인 축제중 하나로, 봄바람을 전하는 3~4월에 진행되는게 특징이다.
진도에서 주최하고 진도군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 전라남도, 한국관광공사에서 후원하는 이번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는 2024년 따스한 봄날에 온가족이 즐길 수 있는 축제의 한마당이라고 할 수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