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서울 국제 안심소득 포럼
서울시는 오는 12월20일(수)부터 12월21일(목)까지 양일간 '2023 서울 국제 안심소득 포럼'을 개최한다.
이 포럼은 '소득보장 제도가 나아갈 길'을 주제로 다양한 세션과 발표를 통해 안심소득에 대한 논의와 정보 공유의 장을 제공한다.
안심소득은 소득이 적을수록 지원액이 더 많은 차등형 소득 지원 정책으로, 서울시는 이를 시범사업으로 진행중이다.
이번 포럼에서는 안심소득 시범사업의 1차 중간조사 결과를 최종 발표하며, 미국 로스앤젤레스시, 시카고시, 스텐포드대 기본소득연구소, 펜실베니아대 보장소득연구센터 등과 함께 세계 소득보장 네트워크 결성을 위한 업무 협약 체결이 주요 골자로 한다.
포럼에는 2019년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인 에스테르 뒤플로 교수를 비롯해 다양한 전문가들이 참석하여 안심소득에 대한 국내외 실정과 정책 방향성에 대해 논의한다.
이정민 서울대 교수가 '안심소득 시범사업의 1차 중간조사 결과'를 발표하며, 해외 소득보장 정책실험 사례를 공유하는 등의 세션도 진행된다.
서울시는 안심소득 시범사업의 성과평가 연구를 통해 국내외 실정에 맞는 정책으로 도입될 수 있도록 노력하며, 지속적인 논의를 통해 안심소득이 우리나라의 새로운 소득보장체계로 제도화되도록 노력할 것이라 밝혔다.
포럼은 관심있는 누구나 온오프라인을 통해 무료로 참석할 수 있으며, 참석을 희망하는 경우 사전등록을 해야한다.
장소는 DDP 아트홀2관 ( 서울시 중구 을지로 281 ) 에서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