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가족과 함께하는 양산 전국 하프 마라톤대회

경남 양산에서는 오는 12월3일 '가족과 함께하는 제17회 양산 전국하프마라톤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에서는 하프마라톤(21.095km), 10km, 5km의 세 가지 코스로 진행되며, 선착순 신청인원인 6,000명이 조기마감되었다.

가장 주목할 점은 마라톤 코스의 변화이다. 지난해에는 양산 종합운동장에서 출발하여 유산 공단지역을 거쳐 상북면 방향으로 달렸지만, 올해는 종합운동장에서 출발하여 양산 지혜마루와 낙동로를 거쳐 황산공원 출입구에서 다시 운동장으로 반환하는 코스로 변경되었다.

이 코스 변경은 마라토너들에게 더 좋은 달리기 환경과 도시 및 자연경관을 제공하면서도 교통통제에 따른 불편함을 최소화 하려는 목표를 반영한 것이다.

그러나 이 코스 변경으로 인해 대회 구간 내에 포함된 도로가 통제되고, 영대교와 지하철 양산역, 시내버스 환승센터, 호포대교 또한 전면 통제된다.

이에 양산시에서는 시민들의 양해와 협조를 당부하고 있다.

양산시에서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최적의 마라톤 코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렇게 가족과 함께하는 제17회 양산 전국하프마라톤대회는 참가자들에게 도전과 건강, 그리고 가족과의 소중한 추억을 선사할 계획이다.

참가자에게는 사전 기념품 패키지와 완주 기념품 패키지를 기념품으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문의 : 마라톤 사무국 ( 1566-1936 )